2014년 방송된 tvN '잉여공주' 1회 '개천에서 잉여난다' 편
라미란이 안방에 돌아온다.
라미란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과거 tvN 드라마 '잉여공주'에서 열연한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라미란은 '잉여공주'에서 에이린(조보아)의 17번째 언니 세블린 역을 맡아 에이린에게 인간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역할로 등장했다.
에이린은 세블린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말하며 "하루만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청했다. 하지만 세블린은 "인간과 인어는 안된다"고 말하며 "그 사람을 만나면 뭐하려고 그러냐. 원나잇이라도 하려는거냐"는 말로 독설을 퍼부었다.
하지만 알콜중독자인 세블린은 에이린이 좋은 술을 사다 주겠다는 유혹에 넘어가 "안마녀를 찾아가라"고 알려줘 폭소를 유발했다. 세블린으로 분한 라미란은 술에 취한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자연스럽게 펼쳐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라미란은 tvN 새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을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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